유방암
멍울이 있다고 모두 악성암은 아니다! 멍울은 곧 유방암!?
- 80%는 단순 종양 [양성종양]
- 간단한 수술로 완치!
- 그러나 멍울은 꼭! 확인하세요!
- 가까운 병원에서 정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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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고위험군 : 가족력 + 생활습관
유방암의 위험 증상
유방암 자가 검진법
여성의 유방은 호르몬 변화에 민감하므로 생리가 끝나고 2~3일 지난 후에 유방이 부드러워 졌을 때 이상 여부를 잘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폐경인 여성은 매월 첫째 날을 자가 진단일로 정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평소 자신의 유방 상태를 잘 기억하고 있으면 사소한 변화도 쉽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검진 시 이상 상태가 발생하는 경우 즉시 전문의 검진을 받도록 합니다.
정면에서 차렷자세 | 유방의 양쪽크기의 차이, 피부 주름, 움푹 들어가는 부분, 유두 분비물을 관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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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손 깍지 끼고 머리위에 얹은 자세 |
유두의 위치, 유방에 깊이 파인 부분을 확인합니다. |
양손을 양허리에 고정 | 거울을 향해서 팔과 어깨를 앞으로 내밀며 고개를 숙일 때의 유방 변화를 관찰합니다. |
왼쪽팔 들기 | 오른손 손가락 끝으로 왼쪽 유방을 힘있게 누르면서 멍울이 있는지 찾아봅니다. 부드럽게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피빛의 분비물이 있는지를 보십시오. 반대쪽 유방에도 똑같이 시행합니다. |
누운 자세 | 왼쪽 어깨밑에 베개나 타올을 접어서 받치면 유방이 편편하게 되어 자가진단 하시기가 좋습니다. 반대쪽 유방에도 똑같이 시행합니다. |
여성의 유방은 반구형으로 젖꼭지(유두), 유륜(유두 주위의 검은 피부), 그외 나머지 부위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유방에 발생하는 질환은 유두, 유륜, 유방 등 모든 구조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그 질환들에 대해 알아봅니다.
유두 분비물은 유방 멍울, 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증상
유두분비물은 유방멍울, 유방통증과 함께 흔한 3대 유방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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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 대부분 양성질환이 원인으로 나타나며, 짜지 않고 저절로 나오는 분비물은 분만경험이 있는 여성에서는 소량씩 유즙분비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 어떤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하여 자주 유두를 짜는 행위를 하는 경우, 혹은 폐경 후 여성에게 유관확장이 있는 경우에 유두분비가 있게 되며, 특히 주의 해야 하는 것은 유방암으로 인한 유두분비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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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의 의심징후
일반적으로 유두 분비물이 있다는 것은 젖이 아닌 형태의 분비물이 지속적이며 저절로 유두 피부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양이 많을 수도 있지만 한두 방울 맺힐 정도로 작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여러 가지 양성 질환이나 암과 연관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할 것입니다.
유방암과 관계가 적은 분비물 |
우유빛, 여러색깔이 혼재된 양상, 고름(농)형태의 분비물등이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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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의심 분비물 |
깨끗한 물형태, 노란빛을 내는 액체, 핑크빛이 나거나 핏빛이 나는 경우 등이 나타납니다. |
젖몸살로 알려진 유방 염증
유방염증은 처음에는 열이 나고 유방의 한 부분이 아프고 붉어지며, 전신이 아프고 좋지 않습니다.
진행되면 조직이 녹고 고름집이 만들어져 아프고 물렁물렁한 멍울을 형성하게 됩니다. 이는 대부분의 출산 후 유방 농양으로 젖먹이는 동안에 젖꼭지가 손상되고, 손상된 부위를 통해서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합니다
유방암과 감별이 필요한 유방 멍울 / 유방종괴
유방 멍울은 실제로 덩어리의 대부분이 양성 종양으로 암과는 관계가 없으나 유방암과의 감별을 확실히 해주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환자는 본인이 만져서 발견하여 병원에 찾아오게 되며, 병원에서는 진찰과 유방촬영, 유방 초음파 검사 등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유방 내 다른 병변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또한 덩어리의 형태를 보아 혹이 나쁜 것(암)인지 아니면 양성인지를
알아봅니다.
이러한 진단은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하여 확진하여야 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적절한 검사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남성에게 나타나는 여성형 유방
남자가 여자처럼 가슴에 유방이 발달하는 것을 여성형 유방이라 합니다, 이것은 유방의 조직 증식이 일어나게 되어 여성처럼 유방이 발달 하게 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가장 많이 생기는 시기는 영아, 사춘기, 노년기이며, 영아기는 잘 모르고 지나게 되고, 사춘기 시절에서부터 심각한 증상으로 인식하여 병원을 방문합니다.
실제로 사춘기 소년의 약 절반이 이런 증상을 보입니다. 여러 가지 질병적 원인이 거론되지만 약 70%는 연령에 따라 생기는 생리적 현상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유방암을 의심하는 유방통증
유방통증으로 병원에 오는 여성들은 대부분 유방암의 증상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 때문에 병원을 찾게 됩니다. 그러나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이 정상 생리 현상의 일부로서, 혹은 양성 유방질환의 한 증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이 많습니다. 하지만, 유방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폐경 전 여성으로 폐경 후일 경우 유방통증의 원인을 좀더 자세히 밝혀야 합니다.
유방암의 증상 | 유방통증은 5% 이하이며, 좌우 어느 한쪽에 제한되고 지속적이며 심하다는 특징을 갖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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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유방통증 |
겨드랑이 또는 팔 쪽으로 뻗는 듯한 통증은 암이 아닌 양성 유방질환의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점점 증가추세인 유방암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 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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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유방암은 지방질 또는 육류가 많은 서구식 음식물을 섭취하는 사람에게 발생률이 높으며, 연령별로는 35세 이후
특히 50세 이상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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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유방 진찰 : 유방 촬영과 유방 자가검진
모든 암이 그렇듯이 유방암 역시 조기발견이 생존률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자가 검진을 습관화하고 일정 간격으로 유방암 검진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나이 | 검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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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부터~ | 최소한 3년에 한번씩 받으시고 40세부터는 매년 진찰을 받습니다. 20세부터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합니다. |
40세부터~ | 매년 유방촬영을 받습니다. 40세 이전이라도 유방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부터 유방촬영을 시작하고 얼마 간격으로 진찰 받을 것인지 담당의 와 상의합니다. |
양성 유방 종양 : 섬유선종, 유류, 유관내 유두종, 지방종, 과오종
유방암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점점 증가추세에 있는 질환으로 특히 젊은 여성 들의 증가추세가 현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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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 여성의 종양 중 제일 많은 질환은 섬유선종(fibroadenoma)으로 양성 종양입니다.
- 주로 20대나 30대 초반에 많이 발견되며 발견시 크기가 보통 1.5-2 cm 정도 됩니다.
- 진찰시 부드러운 표면을 가지고 있으며 잘 움직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인 경우 미용상 세포검사등을 시행하고 지속적 관찰을 하기도 하지만 30대 이상의 여성들의 경우에는 간혹 예후가 좋은 수질암 혹은 점액성 유방암 등도 유사한 형태를 나타내기도 하므로 제거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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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 유방의 변화로 생긴 낭종 및 수유중 젖이 고여 만져지는 유류(galactocele) 도 만져집니다.
- 유관내 유두종(intraductal papilloma)은 유두의 혈성 분비물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보통은 크기가 작아 잘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간혹 2 cm 정도로 커지기도 합니다.
- 지방종(lipoma)및 피부에 생긴 피지낭종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도 흔히 보게 됩니다. 그 외에도 드물지만 과오종(hamartoma)다양한 양성 질환들이 있습니다.
유두 부위 습진은 유방암일 가능성 커 전문의 진료 필요
유두 부위의 검게 착색된 유륜부위에 습진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단순 습진일 수도 있겠지만 파제씨병(Paget's disease)으로 유방암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드문 형태의 유방암으로 주로 50대 여성에서 발견되며 초기 유방암일 가능성 높습니다.
따라서 습진이 있을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시행한다면 유방암이라 할지라도 아주 초기에 발견되기에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입니다. 과거 마음대로 습진 약을 약국에서 구입하던 때에는 스스로 치료를 하다가 보통 6-18개월이 지난 후 병원을 찾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유방 피부함몰이 있는 경우 전문의 진료 필요
유방의 어느 한 부분이 안으로 당겨 들어간 형태의 변화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유방 내 어떤 병변이 있어 유방 형태를 유지해주는 쿠퍼인대를 당겨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원인
유방암, 염증, 지방괴사 등이 일으키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그 원인이 무엇인지 조직 검사를 시행하여야 됩니다.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는 경우 유방암 의심
유방 피부가 특히 유두를 중심으로 중앙 부분의 유방 피부가 귤 껍질 혹은 돼지 껍질처럼 두꺼워 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유방암으로 인하여 유방 피부의 임파관들이 막히거나 변화가 와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보통은 유방암이 진행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현상들입니다.
유방 피부에 전반적으로 염증성 변화가 생긴 경우
임신 중 생긴 유방염 | 임신과 관계없는 유방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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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증 부위 유관의 분포에 따라 유두를 중심으로 삼각형 형태로 피부 발적이 나타납니다. | 주로 유두 부근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유방 피부에 전반적으로 발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염증성 유방암을 의심하여야 될 것입니다. |
정상적인 유두가 함몰된 경우에는 유방암 의심
선천적으로 유두가 함몰된 경우는 유방암과 관계가 없겠지만 정상이던 유두가 어느날 함몰하였다면 유두 아래 부위에 염증이 있거나
유방암이 있을 가능성을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함몰된 유두는 유륜 부위의 염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에는 함몰 유두를 수술하여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방 초음파 검사
유방 초음파 검사 병행
유방초음파 검사의 장점
- 방사선 노출이 없으며 유방의 양성 혹(섬유선종), 악성 혹(유방암), 염증성 병변(농양), 물혹(낭종) 등을 영상 소견으로 구분하는 데에 그 정확도가 매우 높습니다.
- 유방 초음파에서 발견된 병변에 대해 수술로 절제하는 조직검사 대신 초음파를 보면서 시행하는 바늘조직 검사법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정확도가 높아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 초음파검사는 고주파수의 음파를 이용하는 검사로써 인체에 무해합니다.
유방초음파 검사절차
유방초음파 검사 결과
물혹 내부에 단단한 혹이 숨어있는지를 구별하기 위해서 실시합니다.
종괴의 악성도를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구분하기 어려울 경우, 6개월 정도의 간격을 두고 유방촬영술이나 초음파로 추적 검사를 시행하여 변화 양상을 관찰하여야 합니다.
이 기간동안 종괴의 변화가 없으면 양성일 가능성이 높아 당장 수술을 요하지는 않으나 종양의 크기가 증가하거나 악성이 의심될 경우 조직검사(혹의 일부 또는 전부를 떼어내어 검사하는 것)가 필요합니다.
자가 검진할 때 만져지는 유방의 멍울 가운데 80% 이상은 양성 종양입니다. 그렇다고 안심하고 유방 멍울을 그냥 두면 병을 크게 만들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이상이 발견되면 정밀 진단을 받도록 해야 합니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면 악성 유방암인지 양성종양인지를 감별할 필요 가 있습니다. 유방에 생기는 양성종양은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멍울이 만져져 불안감을 가지게 됩니다.
양성종양 1. 섬유선종(Fibroadenoma)
섬유선종은 유방에 생기는 양성종양 중 가장 흔한 종양으로 30대 이전의 젊은 여성에게 많이 생깁니다. 원인은 정확하지 않지만, 여성호르 몬의 변화와 관련이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증상 |
단단한 섬유조직과 유선조직으로 이루어진 종양으로, 1~2cm 크기의 모양이 둥글고 표면이 매끈한 진주알 형태의 덩어리입니다. 대부분 경계가 명확한 멍울로, 이리저리 움직여지고 가슴의 통증은 없습니다. 개수는 하나인 경우가 가장 많지만, 양쪽에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때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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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유방암으로 진행되는 예는 거의 없으며, 유방 촬영술, 초음파, 촉진 결과에서 암이 아닌 양성 섬유선종이 확실 하면 크기가 크지 않은 한 수술이 필요 없습니다. |
치료 | 2cm 이상의 종양이나 모양이 나쁜 섬유선종, 계속 자라는 섬유선종은 드물게 암으로 변하거나 엽상종양으로 변할 수 있으므로 조직검사가 필요하며 제거수술이 필요합니다. |
양성종양 2. 섬유낭종성 질환 (Fibrocystic disease)
섬유낭종성 질환은 유방에서 볼 수 있는 가장 흔한 퇴행성 변화입니다. 주로 가임기 여성에게 생기고 생리주기와 관련된 변화를 보이며 폐경 이후에 호전되는 것으로 여성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많습니다.
증상 |
섬유낭종성 질환은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며, 단단한 섬유질과 여러 개의 낭종이 관찰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으나, 유방이 붓거나 통증이 동반될 때는 유방에 만져지는 멍울과 함께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올 수 있어 유방암으로 의심하지만, 호르몬 영향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유방암 위험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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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크기가 작으면 절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통증이 있거나 낭종이 커지면 흡인과 세포검사를 시행하고, 수술로 제거합니다. |
양성종양 3. 유두종, 관내 유두종 (Intraductal Papilloma)
유두종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양성 유두상 병변으로 유두종 개수에 따라 단일성 또는 다발성으로 분류합니다.
증상 | 대개 1cm 이하의 작은 크기로 유관 내에 융모상 구조를 보이는 용종이 자라난 상태로 유두 아래 부위에 발생하고, 붉은색 유두 분비물이 흘러 나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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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유두종은 유방암으로 변하지 않지만, 유두암과 감별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
양성종양 4. 엽상종 (Phyllodes tumor)
엽상종은 유방에서 드물게 발생하는 종양입니다.
증상 | 현미경으로 관찰했을 때 나뭇잎 모양으로 보인다고 해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갑자기 유방에 큰 종괴가 발견되거나 매우 빠르게 자라는 멍울이 있다면 엽상종을 의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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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엽상종은 양성종양이지만 악성 빈도가 23~50%로 높고, 재발이 잘되기 때문에 주위 조직을 포함한 충분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합니다. |
양성종양 5. 선종 (Adenoma)
선종은 섬유선종처럼 모양이 예쁜 종양으로 보입니다.
증상 | 젖을 만드는 유선이 커지는 종양으로 임신과 수유를 하면서 커질 수 있으며 악성 암일 위험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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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과 치료 | 모양이 나쁘게 보이면 암과의 감별진단을 위해 조직검사가 필요합니다. |
양성종양 6. 낭종 (Cyst)
낭종은 흔히 ‘물혹’으로 알려졌으며 유방 위쪽 부분에서 발견됩니다. 크기는 만져지지 않는 매우 작은 크기부터 만져지는 덩어리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유관이 막혀 액이 흘러나오지 못해 유관 끝부분이나 유엽이 풍선처럼 늘어나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증상 | 대부분 낭종은 35세 이후에서 폐경 전 여성에서 흔히 발견되며, 폐경 이후에는 없어지기도 하지만, 호르몬 대체 요법을 받고 있다면 폐경 이후라도 없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여성 호르몬 영향을 받기 때문에 생리 직전에 크기가 더 커지면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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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 유방 낭종은 원칙적으로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끔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생기면 제거를 하기도 하지만, 0.3cm 정도로 작은 낭종은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
양성종양 7. 지방괴사 (Fat Necrosis)
유방의 지방괴사는 외상이나 수술에 의한 손상으로 발생합니다.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단단하고 경계가 명확하지 않은 종괴로, 종종 피부함몰을 동반하는 멍울로 만져집니다.
대개 통증이 없으며 주위 조직에 고정되어 있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유방암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 검사에서 이상 멍울(덩어리)이 양성임이 확실하지 않은 경우, 병변 부위 조직을 채취하여 조직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악성(암) 여부를 확인하여 유방질환에 대한 최종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유방 조직 검사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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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포검사(세침흡인검사)
가는 바늘로 병변 부위의 세포를 소량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며, 유방 세포검사를 통해 90%정도 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에서 악성으로 확인되면 대부분 암으로 확진하게 됩니다. 단, 세포검사를 통해 유방암의 조직학적 등급을 알 수 없고, 침습성 유방암과 상피내 유방암을 구분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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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핵조직검사 (Gun biopsy core needle biopsy)
총 모양으로 생긴 기구에 굵은 바늘을 넣어 총을 쏘듯 방아쇠를 당기면 바늘이 자동으로 유방 조직을 채취하는 간단한 검사방법입니다. 세포검사보다 진단의 정확도는 높지만 통증, 출혈, 염증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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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모톰 조직 검사 (mammotome Biopsy)
맘모톰은 유방암진단에 필요한 적정량의 병변 조직을 외과적 시술 없이 부분마취로 채취가 가능하고 양성 유방 병변을 수술 없이 간단히 제거할 수 있는 유방조직검사기기입니다.
- 1회 주사바늘 삽입으로 여러 개의 병변을 제거할 수 있으며, 충분한 양의 조직 채취가 가능하여 정확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 부분마취로 비교적 간단하며, 입원 없이 시술(5~20분 정도) 후 당일 퇴원이 가능합니다.
- 봉합할 필요가 없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고, 정상조직 상처가 적어 회복시간이 빠릅니다.
양성/악성 진단을 위한 맘모톰 |
초음파 영상 유도하에 특수절개용 굵은 바늘을 병변 부위에 넣어 충분한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방법과 달리 병변 부위에 바늘을 한 번만 찔러 넣어도 반복적으로 여러 번 충분한 양의 조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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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조직 제거를 위한 맘모톰 |
초음파 영상 유도 하에 굵은 바늘을 병변 부위에 찔러 넣고 진공흡입기를 작동하면 바늘 안으로 병변 조직이 흡인되는데, 이때 바늘 내부에 있는 회전칼이 자동으로 병변을 잘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병변이 최대 직경 3cm 이하의 양성종양은 맘모톰을 이용하여 큰 흉터나 통증 없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악성으로 의심되는 조직을 맘모톰으로 무리하게 제거하지는 않습니다. 시술 부위 단면이 깨끗하지 않고, 병변에 과다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범위를 정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
절개 및 절제 조직검사 |
이상 조직의 제거와 동시에 조직검사를 시행하는 방법으로 유방의 이상 멍울이 있는 부위를 모두 들어내기 때문에 진단의 정확도가 가장 높으며, 양성종양의 치료법이기도 합니다. 피부절개가 필요한 경우 피부 주름선이나 유륜주위 등을 따라 절개하여 최대한 절개선이 눈에 띄지 않도록 미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시행하게 됩니다. 국소마취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유방에 3cm 이상의 흉터가 남는 등의 단점이 있으며, 수술 부위가 크면 전신마취, 입원 등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